매일 아침 '단 3초'의 습관,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하이파이브
우리는 타인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데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얼마나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 '거의 없다'라고 답할지도 모릅니다. 사랑과 격려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알면서도, 우리는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에게는 인색하기만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 멜 로빈스의 『굿모닝 해빗』은 바로 이 지점에서 놀랍도록 간단하고 강력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매일 아침 단 3초, 거울 속 자신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네는 것. 이 작은 행동이 어떻게 우리의 뇌를 바꾸고, 하루를 바꾸고, 마침내 인생을 바꾸는지 그 비밀을 파헤쳐 봅니다.
남을 돕기 전, 나에게 먼저 산소마스크를
"남을 도우려면 너 먼저 산소마스크를 써라." 비행기에서 늘 듣는 안전 수칙이지만, 일상에서는 쉽게 잊히는 말입니다. 우리는 가족, 친구, 동료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고 에너지를 쏟지만, 정작 자신의 내면은 돌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찾아내고, 스스로를 비판하며 좌절시키곤 하죠.
가장 위대한 응원과 지지가 필요한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타인에게 보내는 격려의 절반만이라도 자신에게 건넬 수 있다면, 삶은 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뇌를 바꾸는 적극적 칭찬, '하이파이브'의 과학
왜 하필 '하이파이브'일까요?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과 신체적인 '행동'으로 칭찬을 실천하는 것은 뇌에 전혀 다른 영향을 미칩니다. 하이파이브는 단순한 제스처를 넘어, '나는 너를 보고 있어', '너를 믿어', '함께 해보자'는 강력한 지지와 축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행동은 뇌의 '망상 활성계(RAS)'를 훈련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망상 활성계는 우리 뇌의 필터 역할을 하며,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에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매일 아침 자신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하이파이브를 반복하면, 뇌는 '나 자신을 응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하루 동안 긍정적인 기회와 해결책을 더 쉽게 발견하게 되는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하이파이브 실천법
실천은 아주 간단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다른 어떤 일보다 먼저 화장실로 갑니다.
- 거울 앞에 서서, 거울 속 자신의 눈을 바라봅니다. 외모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나'라는 존재 자체를 마주합니다.
- 손을 들어 거울 속 자신에게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바보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행동이 쌓이면, 잠재의식 속에 긍정적인 신호가 각인됩니다. 자신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스스로에게 필요한 격려를 건네는 이 작은 습관은 자존감을 높이고, 당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당신이 보는 세상이 바뀝니다.
오늘 아침, 거울 속 당신에게 가장 먼저 힘찬 하이파이브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