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무한동기를 깨워라

일이 지겹다면? '내 안의 무한동기를 깨워라'에서 찾은 내 일을 사랑하는 비결

일이 지겨우신가요?
내 일을 '사랑'하게 만드는 놀라운 방법

매일 아침, 무거운 발걸음으로 출근하고 계신가요? 일이 재미없고 지루하게만 느껴진다면, 어쩌면 우리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어떤 일이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 말이죠. 오늘은 스테판 포크의 책 『내 안의 무한동기를 깨워라』를 통해, 일상적인 업무를 열정의 대상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왜 아이들은 놀이에 지치지 않을까?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세요. 막대기 하나만 있어도 자동차가 되고 우주선이 되던, 상상력만으로 무한한 재미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를 느끼는 데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우리는 점점 '효율'과 '의무'라는 틀에 갇혀 일의 즐거움을 잃어버립니다. 뇌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습관적으로, 자동적으로 움직이려 하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로 '일'이 지겨워지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우리를 게으르게 만드는 것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에너지를 보존하려는 뇌의 본능적인 전략입니다. 이 본능을 이겨내고 의식적으로 일에 접근할 때, 비로소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생각을 바꾸는 단 하나의 키워드: FEO

저자는 '일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FEO(Focus on Exciting Outcomes), 즉 '흥미로운 결과에 집중하기'를 제안합니다. 우리는 흔히 '무엇을 해야 하는가(Activity-focused)'에만 매몰됩니다. 하지만 관점을 바꿔 '이 일을 통해 어떤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Outcome-focused)'에 집중하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FEO 실천 3단계

  • 결과 상상하기: 이 일이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 얻게 될 긍정적이고 신나는 결과를 구체적으로 그려봅니다.
  • 계획 세우기: 그 멋진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이 탄탄할수록 실행력은 높아집니다.
  • 즐거움 만끽하기: 계획을 실행하고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그 과정 자체를 즐깁니다. 이는 다시 다음 일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듭니다.

3. '일이 너무 많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

"해야 할 일이 산더미야!"라는 생각에 압도될 때가 많으신가요? 저자는 그럴 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보라고 조언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행위 자체가 이미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렇게 질문을 바꿔보세요.

"이 일들 중 나중에 해도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창의적인 질문을 통해 우리는 불가능해 보였던 시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30분짜리 회의를 20분으로 줄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결론: 당신의 일은 당신이 정의하기 나름입니다

결국 내 일을 사랑하는 힘은 외부의 보상이나 칭찬이 아닌,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출근길에는 오늘 마주할 흥미로운 일들을 기대하고, 퇴근길에는 동료나 가족에게 들려줄 멋진 이야기 거리를 떠올려 보세요. 작은 생각의 전환이 당신의 직장 생활을, 나아가 당신의 삶 전체를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오늘부터, 당신의 무한한 동기를 깨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