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되는 사람』: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긍정적 태도의 마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는, 우리의 '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질 해슨의 책 『뭘 해도 되는 사람』은 바로 이 강력한 메시지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지만, 가장 중요한 선택은 바로 '어떤 태도를 가질 것인가'에 대한 선택일지 모릅니다. 이 책은 '긍정성'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술'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이 책이 제시하는, 우리의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긍정적 태도의 비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당신의 생각이 곧 당신이다: '자기 대화'의 힘
셰익스피어는 "좋고 나쁨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책은 우리의 머릿속에서 24시간 내내 흐르는 '자기 대화(self-talk)'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내면의 목소리가 우리의 믿음, 기대, 그리고 행동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하면 그 일을 해낼 가능성이 열리고, "할 수 없다"고 단정하면 정말로 해내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끊임없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현실로 믿기 시작합니다. 당신의 언어가 당신의 세계를 만듭니다.
2. 가능성을 여는 열쇠, 긍정적 감정
긍정적인 감정은 단순히 기분이 좋은 상태를 넘어, 우리의 시야를 넓히고 더 많은 가능성을 보게 만듭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우리 뇌의 시각 피질은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반대로 공포나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은 우리의 시야를 좁히고 선택지를 제한합니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한 본능이지만, 일상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기쁨, 감사, 만족감과 같은 긍정적 감정을 의식적으로 느낄 때, 우리는 더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3. 단 5분으로 시작하는 변화: '5분 규칙'의 마법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미루게 되는 경험, 누구나 있을 겁니다. 책은 이럴 때 '5분 규칙'을 제안합니다. 뉴턴의 운동 법칙처럼, 멈춰 있는 물체는 계속 멈춰 있으려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 합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첫 시작'입니다.
'방 전체 청소'가 부담스럽다면, '딱 5분만 책상 위를 정리하자'고 자신과 거래해보세요. 일단 시작하면 관성이 붙어 5분을 훌쩍 넘겨 일을 계속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은 행동이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그 감정이 다시 더 큰 행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입니다.
4. 좌절은 끝이 아닌, 재정비의 신호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는 것이 실패나 실망을 겪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좌절과 실망에 '생산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해고당했던 경험을 "내 인생 최고의 사건"이라고 회상했듯이, 실패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실망스러운 상황에 갇혀 "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기보다,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바꿔보세요.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되찾고, 다음 단계를 위한 건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뭘 해도 되는 사람』은 결국 태도의 '선택'과 '훈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늘 하루, 잠들기 전 감사한 일 3가지를 떠올려보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변화가 당신의 내일을, 그리고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