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으로 인생역전? 평범한 전업맘을 '15채 아파트' 건물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도 막막하고, 삶은 좀처럼 변하지 않아 실망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여기, 그저 뻔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해 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 아들을 키우는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독서 하나로 15채의 아파트 주인이자 재테크 전문가로 거듭난 김유라 작가입니다.
그녀의 이야기,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를 통해 단순히 돈을 '버는' 독서를 넘어, 나 자신을 돈이 '되는' 존재로 만드는 놀라운 비결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모든 것을 담으려는 욕심을 버려라: '1책 1문장'의 마법
우리가 독서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책 한 권의 모든 것을 흡수하려는 과도한 욕심 때문입니다. 김유라 작가는 이 부담감을 내려놓는 것이 독서의 첫걸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제시하는 핵심 전략은 바로 '1책 1문장'입니다.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 딱 하나만 한 문장으로 남겨라. 그리고 그것만큼은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라."
예를 들어, 『꿈꾸는 다락방』을 읽었다면 '나의 꿈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자'와 같이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 자신감이 붙고, 독서는 더 이상 부담스러운 과제가 아닌 즐거운 성장의 도구가 됩니다. 어떤 책에서든 단 하나의 배울 점이라도 찾겠다는 겸손한 자세가 결국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2. 부의 공식: 부 = (독서량)² X 시간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 세계 최고 부자들의 공통점은 지독한 독서광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부의 공식'을 만들었습니다.
부(Money) = 독서량(Reading)² X 시간(Time)
여기서 핵심은 독서량에 붙은 '제곱'입니다. 단순히 오래 읽는 것보다, 얼마나 많은 양의 책을 읽었는가가 부의 크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린다는 의미입니다. 책들이 머릿속에서 서로 연결되며 지식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는 통찰력으로 발전합니다. 독서는 단순한 덧셈이 아닌, 복리의 마법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투자입니다.
3. '돈 버는 독서'에서 '돈 되는 독서'로의 전환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내 집 마련을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저자의 독서는 어느 순간 터닝 포인트를 맞이합니다. 바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신의 절약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짠순이'라는 브랜드가 생겼고, 이는 방송 출연, 강의, 집필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투자는 부동산에 돈을 넣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것임을 말입니다.
'돈 버는 독서'가 책에서 얻은 지식으로 이익을 취하는 것이라면,
'돈 되는 독서'는 책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며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 즉 '내가 돈이 되는 것'이다.
책을 통해 얻은 지혜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경험을 나눠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자신의 그릇을 키워나갈 때,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평범한 주부를 일으켜 세운 '돈 되는 독서'의 진짜 비밀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독서를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