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스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석의 인생투자 뼈 때리는 조언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서점에 즐비한 재테크 서적들, 유튜브에 넘쳐나는 성공 비법들. 하지만 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부의 길에서 헤매고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 우석 작가의 '완벽한 자유와 부를 만드는 인생투자'는 그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던져줍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투자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인생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자신만의 '돈의 철학'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신의 '희망 회로', 시장은 들어주지 않는다
혹시 "이번엔 오를 거야"라는 막연한 기대로 투자를 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저자의 친구 B는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었지만, 그의 투자 방식은 저자가 보기에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 성공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시장은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 성공적인 투자자는 자신의 포지션과 감정을 분리하고, 시장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가진다.
B는 자신의 바람(희망 회로)과 시장의 현실을 철저히 분리했습니다. 자신이 투자한 종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까지 냉정하게 인정했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자신의 본능과 희망에 기대어 실패하는 첫 번째 계단을 그는 넘어선 것입니다.
왜 좋은 의도의 제도가 나쁜 결과를 낳을까?
1620년, 미국에 정착한 청교도들은 공동 소유, 공동 경작이라는 이상적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끔찍한 흉년과 굶주림이었습니다. 모두가 똑같이 분배받는다는 사실에 부지런한 사람은 불만을 품었고, 게으른 사람은 더 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도자가 토지를 개인에게 나누어 주자, 그 해 기후가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풍년이 들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기심)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제도를 설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좋은 의도가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이죠.
부자는 마라톤 선수, 조급함은 가장 큰 적이다
"남들은 저만치 앞서가는데, 저는 제자리인 것 같아 조급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그 조급함은 종종 코인이나 급등주 같은 위험한 투자로 이어져 큰 손실을 낳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워렌 버핏조차 재산의 90%를 50세 이후에 벌었습니다. 부를 쌓는 과정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조급함은 독이다. 봄에 씨앗을 뿌렸다고 여름에 수확할 수는 없다. 부 역시 시간이 지나야 불어난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조급해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집중하고 꾸준히 달리는 것이다.
당신의 '생각 기계'를 업그레이드하라
투자의 성패는 결국 당신의 '생각 기계', 즉 뇌에서 결정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편향과 감정에 휘둘리기 쉬운 불완전한 생각 기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 기계를 수리하고 개선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더 멀리, 더 쉽게 세상을 조망하게 해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책을 읽는 당신에게 엄청난 경쟁 우위를 제공합니다.
주입식 교육처럼 정답을 외우는 데 그치지 마세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생각의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흔들리지 않는 부를 만드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