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체력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이 없을까?
해답은 '자본 체력'에 있습니다.

닥터마빈의 《자본 체력》에서 배우는 진짜 돈 버는 법

혹시 '나는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통장 잔고는 제자리일까?' 라는 생각, 해본 적 없으신가요? 매일 성실하게 출근하고, 야근도 마다하지 않지만 부는 늘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160만 부동산 스터디 카페의 최고 인기 칼럼니스트, 닥터마빈은 그의 책 《자본 체력》에서 그 이유가 '자본 체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단언합니다.

1. 노동소득 vs 자본소득, 당신의 파이프라인은?

우리는 학교에서 단 한 번도 '돈'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사회에 나옵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성공의 전부라 믿으며 '노동소득'에만 의지하게 되죠. 실제로 우리나라 가계소득의 93%가 노동소득에 편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동력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고, 결국 노동소득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힘든 구조입니다.

저자는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 외에, 돈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자본소득'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본 체력'의 시작입니다.

기회는 노동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한 기회는 자본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있습니다. 노동소득만을 정답이라 여기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2. 부자들의 두 가지 습관: 창출 vs 유지

《자본 체력》에서는 부자들의 습관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당신은 어느 쪽에 더 가까우신가요?

  • 자수성가형 부자 (富를 '창출'하는 습관)
    ✔️ 핵심을 찌르는 단도직입적인 화법
    ✔️ 생각하면 바로 실행하는 강력한 추진력
    ✔️ 명분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현실 감각
  • 상속형 부자 (富를 '유지'하는 습관)
    ✔️ 온화한 미소와 몸에 밴 예의
    ✔️ 적을 만들지 않는 신중함과 관계 관리 능력
    ✔️ 결정적인 기회에 주저 없이 뛰어드는 대담함

부를 만드는 과정과 지키는 과정에 필요한 태도가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습관의 장점을 모두 배워 자신만의 '부자 습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3. 진짜 자산은 '돈'이 아니라 '이것'이다

만약 당신이 가진 모든 돈을 잃는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저자는 '경험 자산'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수십억을 벌었다가 모두 잃어도 다시 재기하는 자산가들의 비밀은 바로 경험에 있습니다.

돈 자산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지만, 성공과 실패를 통해 쌓은 경험 자산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 경험이 다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한 방'을 노리는 투기는 결과에만 집착하지만, 진짜 투자는 실패마저도 소중한 경험 자산으로 만드는 과정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나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4. 4차 산업혁명,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금리가 오르면 위기가 올까요? 저자는 과거의 위기와 현재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데이터가 21세기의 석유가 된 4차 산업혁명 시대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우리의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됩니다.

결국 미래의 부는 이 데이터를 지배하는 기업에 달려있습니다.

  • 데이터 수집 센서: 스마트폰, 전기차 등 모바일 디바이스
  • 센서의 핵심 부품: 반도체, 배터리
  • 데이터 활용 서비스: 플랫폼 기업 (구글, 아마존, 카카오 등)

이 거대한 산업 생태계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찾는다면, 당신의 투자는 더 이상 '투기'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현명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