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진짜 이유, 15억 '작은 부자'의 비밀 습관
'이렇게 하면 부자 된다'는 책, 한두 번쯤 읽어보셨을 겁니다. 재테크와 자기계발서는 서점에 넘쳐나고, 그 내용들은 하나같이 주옥같죠. 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 왜 우리의 삶은 바뀌지 않을까요? 99%의 독자는 내용에 공감하지만, 아무것도 실천하지 못하는 상태로 머물고 맙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성공의 '화려한 결과'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그 결과를 만들어낸 '사소한 시작'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공의 결말이 아니라, 성공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그 출발점에 주목하려 합니다.
'15억 작은 부자 현주씨'는 어떻게 부를 이뤘을까?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김경필 경제 멘토의 책, 『15억 작은 부자 현주씨의 돈 관리 습관』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현주씨'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철저한 돈 관리 습관으로 15억 자산을 이룬 실존 인물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수백억 부자의 비현실적인 성공담이 아닌,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따라 할 수 있는 진짜 부자의 시작점을 보여줍니다.
핵심 1. 부자의 시작은 '안정된 월급'이다
가장 중요한 재테크는 투자가 아니라 '월급'입니다. 내 일에서 최고가 되어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재테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현금 흐름, 즉 월급이 모든 부의 시작이자 가장 튼튼한 기반이 됩니다.
핵심 2. '3대 경제지표'를 매일 기록하고 연관성을 파악하라
좋은 판단력은 어떻게 길러질까요? 바로 매일의 꾸준한 습관에서 나옵니다. 현주씨는 매일 금리, 환율, 주가라는 3대 경제지표를 기록하고 그 연관성을 파악했습니다. 이 지루하고 사소해 보이는 습관이 2008년 금융위기 같은 거대한 파도 속에서 기회를 잡는 판단력을 길러준 것입니다. 지금 당장 경제의 큰 흐름을 읽는 눈을 키우기 위해 지표 기록을 시작해보세요.
핵심 3. '3단계 예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라
돈 관리는 '벌고, 모으고, 쓰는' 순서가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고, 벌고, 갚고, 남으면 모으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현주씨의 3단계 예산 관리법은 이 순서를 바로잡아 줍니다.
- 1단계: 월별 전체 예산 계획 세우기 (목표 저축액부터 정하기)
- 2단계: 고정지출, 변동지출, 기타지출로 예산 나누기
- 3단계: 변동/기타지출을 외식비, 쇼핑비 등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관리하기
이처럼 예산을 촘촘하게 관리하면 만 원 한 장을 쓰더라도 그 가치를 생각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소비 통제가 가능해집니다.
혹시 당신도? 저축을 못 하는 4가지 핑계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못 하는 이유로 다음과 같은 핑계를 댑니다. 혹시 당신의 이야기는 아닌가요?
- "소비 통제가 안 돼요." → 저축을 먼저 하지 않으니 소비 통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선저축 후소비가 답입니다.
- "월급이 너무 적어요." → 월급이 적을 때 저축 못 하는 사람은, 월급이 올라도 더 많이 쓸 뿐 저축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습관의 문제입니다.
- "금리가 너무 낮아서요." → 낮은 금리를 탓하기보다, 한 달에 2만 원이라도 더 저축하는 것이 훨씬 쉽고 현명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자가 아니라 원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 "모아서 어디에 투자할지 모르겠어요." →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애써 모은 돈은 결국 의미 없는 소비로 사라집니다. 돈의 목적지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부자가 되는 길에는 특별한 비법이 없습니다.
지루하고 사소해 보이는 '기본'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를 '작은 부자'로 이끄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