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EAL ESTATE
2025년 6월 2주차 (W23) | 공급절벽 현실화,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2년 뒤 서울 아파트가 사라진다?"
이번 주 시장은 '공급 절벽' 공포가 지배했습니다. 정부는 규제 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지만, PF 리스크와 시장 양극화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정책의 약효가 먹힐지는 미지수입니다.
📜 정책: 규제의 칼날, 어디로 향하나
- #재초환_딜레마 재건축 최대의 적, '재초환'의 운명은? 정부와 여당은 폐지를 외치지만, 야당의 철벽 방어에 막혀 핵심 규제 완화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행여나 1호 될라”…강남 재건축 단지서 커지는 ‘재초환 폐지’ 목소리 (ZUM 뉴스)
- #공급확대_방향성 정부의 정책 기조는 명확합니다. '수요 억제'보다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고, 각종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에 물량을 쏟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수요억제보다 주택 공급에 방점…"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공급 확대 기대" (이코노믹리뷰)
📐 설계/CM: 속도전의 서막
- #패스트트랙_시동 정부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패스트트랙'이 시행되며, 멈춰있던 사업장의 시계가 다시 돌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기사: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6월 4일부터 시행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 #디지털_정비사업 이제 총회도 온라인으로 합니다. 전자동의서와 온라인 총회가 도입되어 조합원들의 참여는 쉬워지고,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속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 건설/건축: 그들만의 리그
- #수주_양극화 그들만의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대형 건설사는 조 단위 수주로 함박웃음을 짓지만, 중견사는 일감조차 없는 '수주 양극화'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5조원vs0원….대형 건설사 도시정비사업 실적 '희비' (아시아타임즈)
- #공사비_폭등 "지어도 남는 게 없다!" 원자재와 인건비가 끝없이 오르면서 건설사들이 수익성 낮은 사업을 기피, 결국 공급 위축을 부채질하는 악순환이 시작됐습니다.
🏢 시행/신탁: 생존을 위한 변신
- #중견사의_몸부림 "이대로는 다 죽는다!" 수주 가뭄에 시달리는 중견사들이 과거 외면했던 소규모 정비사업과 수도권 알짜 사업에 뛰어들며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 재시동…위축된 자체사업 보완 (딜사이트)
- #신탁사의_역할 불안정한 시장에서 사업 안정성을 담보하는 신탁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조합의 리스크를 줄이는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개발: 로컬의 반격
- #오세훈표_속도전 "서울시는 다르게 간다!" 중앙정부와는 별개로,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자체적인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며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이재명·오세훈, 방식 달라도 '속도 내는 공급' 방점 (뉴데일리)
- #법률자문_필수 정비사업은 이제 법률 전쟁입니다. 복잡한 규제와 이해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법률 자문을 받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로백스, 군자주공 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법률자문 선정 (뉴스핌)
🏦 금융: 마르는 돈줄, 피어나는 협력
- #금융_안전망 돈줄이 마르고 있습니다. PF 리스크에 맞서 현대건설이 13개 금융사와 '금융 동맹'을 맺는 등, 사업을 완주하기 위한 건설과 금융의 연합 전선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현대건설, 압구정2 재건축 13개 금융과 ‘금융 안정망’ 구축 (뉴스톱)
- #PF_6월위기설 시장은 'PF 6월 위기설'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연착륙을 자신하지만, 자금 경색이 공급의 숨통을 끊을 수 있다는 공포는 여전합니다.
📈 부동산: 폭풍 전의 고요?
- #공급절벽_경고등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2026년 '서울 아파트 공급 절벽'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지금의 가격 안정이 폭풍 전야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을 감돌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로 주택 공급 물량 늘려야" (네이트 뉴스)
- #서울아파트_불패론 공급 부족 우려에 서울 아파트 가격은 꺾일 줄 모르고 상승 중입니다. 불안한 전세 시장에 지친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 산업: 포식자의 전략
- #선별수주_전략 "아무거나 짓지 않는다." 삼성물산 등 최상위 포식자들은 리스크 높은 사업장을 외면하고 알짜배기 현장만 쏙쏙 골라 먹는 '선별 수주'로 불황 속 실적을 쌓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삼성물산, 소규모 정비사업 '신정동' 챙기고 목동으로 향한다 (뉴스포스트)
- #브랜드가_곧_가치 이제 아파트는 브랜드가 전부입니다. 불안한 시장일수록 소비자들은 안정적인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며, 이는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 전략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 기타: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 #주민_수용성 사업의 진짜 주인은 주민입니다. 화려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투명한 소통으로 주민의 마음을 얻는 것, 이것이 수많은 갈등과 사업 지연을 막는 유일한 해법입니다.
- #협력의_중요성 정부와 지자체, 건설사와 금융, 그리고 주민까지. 복잡한 이해관계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공급 대책도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YOUR INSIGHT 💡
정책과 돈줄, 현장의 목소리가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바로 '새 아파트의 희소성'입니다. 규제와 리스크의 안개가 걷혔을 때, 진짜 알짜 입지의 브랜드 아파트 가치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는 눈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