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더 해빙 (The Having)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방법

더 해빙 책 표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돈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고, 삶에 풍요를 끌어들이는 마법 같은 감정, 'Having'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이서윤·홍주연 작가의 『더 해빙』을 함께 음미해보고자 합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이 성공 비결로 '운'을 꼽는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 책은 그 '운', 즉 부와 행운이 결코 타고나거나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으며, 그 시작점이 바로 'Having'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부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운명

책의 화자 '홍주연' 기자는 남들이 보기에 무난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괜찮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10년 가까이 기자로 일하며 안정적인 월급을 받았죠. 하지만 그녀의 내면은 늘 돈 걱정으로 가득했습니다. 만 원 한 장 편하게 쓰지 못하고, 할인 쿠폰을 오려가며 빠듯하게 살아가는 자신에게 큰 불안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크게 성공한 것도 아니었지만, 크게 실패하지도 않은 인생이었다. ... 내 인생, 과연 그 내일이 오기는 오는 걸까?"

이런 절망 속에서 그녀는 10년 전 스치듯 만났던 '부자들의 구루' 이서윤을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진짜 방법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였죠.

Having의 비밀

이서윤은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Having'을 제시합니다. 그렇다면 Having이란 무엇일까요?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 지금 자신에게 있는 돈을 대상으로 삼는 것이 옳아요. 미래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셈이죠."

핵심은 '없음'이 아닌 '있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돈을 쓸 때 "아, 돈이 나갔네. 이제 이만큼밖에 안 남았어"라고 생각하며 '없음'에 초점을 맞추곤 합니다. 하지만 Having은 반대입니다. "내가 이 커피를 살 돈이 있구나!", "이 책을 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와 같이, 지금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그 기쁨을 온전히 느끼는 것입니다.

이 감정의 파동이 바로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에너지가 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진짜 부자 vs 가짜 부자

이서윤은 세상에는 두 종류의 부자가 있다고 말합니다. 진짜 부자가짜 부자. 이 둘을 가르는 기준은 돈의 액수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 진짜 부자: '오늘'을 산다. 돈을 기쁘게 사용하며 Having을 실천한다. 돈은 자신을 기쁘게 하는 '하인'이자 '수단'이다.
  • 가짜 부자: '내일'만 산다. 돈을 쓰지 못하고 불안에 떤다. 돈이 삶의 '주인'이 되어버린 사람들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없음'의 렌즈로 세상을 보면 늘 불안하고, 돈의 노예로 살아가게 됩니다. 반면, 지금 내게 있는 것에 감사하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은 더 큰 풍요를 자연스럽게 끌어당기게 됩니다.

Review

『더 해빙』은 기존의 끌어당김의 법칙과 그 결을 같이하면서도, 훨씬 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거대한 목표를 상상하라는 막연함 대신, '지금 이 순간, 커피 한 잔을 살 수 있는 돈이 있음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라는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 역시 화자가 되어 이서윤이라는 구루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없음'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했던 제 소비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고, '있음'을 느끼는 작은 연습만으로도 마음이 얼마나 편안해지고 풍요로워지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Having'이라는 따뜻하고 강력한 렌즈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시길 권합니다. 아마 2주 뒤, 당신의 세상은 분명 달라져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