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커빌리티

왜 어떤 사람은 주변에 늘 사람이 모일까? 호감의 기술, '라이커빌리티'

우리가 겪는 문제의 상당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부탁도 쉽게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말 한마디 건네기 어려웠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김현정 작가의 책 '라이커빌리티(Likeability)'는 이 모든 관계의 해답이 '호감'에 있다고 말합니다. 운명처럼 타고나는 매력이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기술, 라이커빌리티에 그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라이커빌리티: 질투 없이 매력적인 사람

라이커빌리티란, 단순히 '좋아요'를 많이 받는 인기가 아닙니다. 질투를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적정한 매력으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완벽한 사람이 되려 애쓰기보다, 사람들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아주 괜찮은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 이것이 바로 라이커빌리티의 핵심입니다. 결국 행복한 삶은 성공과 더불어,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 완성됩니다.

호감도를 높이는 3가지 결정적 습관

책은 '아주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그중 핵심적인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첫인상은 '인식'의 게임이다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상대방의 머릿속에 '나'라는 사람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호감은 사실이 아니라 인식에 의해 좌우됩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첫인상을 통해 '저 사람은 괜찮은 사람일 거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모든 관계의 출발점이 됩니다.
  • 2.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경청'의 힘
    내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을 싫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경청은 단순히 듣는 행위를 넘어,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싶습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호감도는 극적으로 상승합니다.
  • 3. 상대방의 '강점'을 인정하고 칭찬하라
    누군가의 장점을 발견했을 때, 질투하거나 침묵하는 대신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해주세요. 상대방은 자신을 알아봐 주는 당신에게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관계의 선순환이 시작됩니다. 그의 강점을 인정하는 것은 당신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모든 관계의 어려움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완벽함이 아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
오늘, 당신의 라이커빌리티를 높이는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