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몸살감기에 걸렸을 때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닭고기 수프처럼, 지친 마음에 따스한 위로와 영양을 공급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어루만진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의 명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입니다.
이 책은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까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는 거창한 성공 신화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109가지의 짧고 감동적인 실화들을 엮었습니다. 시인 류시화 님의 손길을 거친 아름다운 문장들은 각박한 일상에 잊고 있던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 ❤️ 사랑과 인생: 따뜻함이 필요한 날, 우리를 위로하는 이야기
- ✨ 꿈과 용기: 용기가 필요한 날, 우리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
마음을 울리는 몇 가지 이야기
1. 내 안의 '황금 부처'를 발견하는 법
수백 년 전, 태국의 승려들은 침략군으로부터 황금 불상을 지키기 위해 그 위에 진흙을 두껍게 발랐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고, 황금 불상의 비밀은 잊혔습니다. 1957년, 이 '진흙 불상'을 옮기던 중 우연히 틈이 생겼고, 한 젊은 승려가 그 틈새로 빛나는 황금빛을 발견합니다. 진흙을 걷어내자 눈부신 황금 불상이 모습을 드러냈죠.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 모두는 내면에 눈부신 '황금 불상'과 같은 순수한 본질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 편견, 자기 비하라는 '진흙'으로 스스로를 덮어버리곤 합니다. 우리의 과제는 그 진흙을 걷어내고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2. 세상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한 주교 묘비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젊었을 땐 세상을 바꾸겠다 다짐했고, 나이가 들어서는 나라를, 노년에는 가족을 바꾸려 했지만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고. 그는 임종의 자리에서야 깨닫습니다.
"만일 내가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 모습을 보고 내 가족이 변했을 것이고, 그들에게 용기를 얻어 나라를,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었을 텐데..."
가장 위대한 변화는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학교의 규칙들
책은 '인간이 되기 위한 규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합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실패란 없으며, 오직 교훈이 있을 뿐이다.
- 타인은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서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부분은, 사실 당신 안에 있는 모습을 비추는 것이다.
- 당신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 있다. 당신은 이미 필요한 모든 연장과 재료를 갖고 있다.
- 당신이 찾는 해답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필요한 것은 단지 보고, 듣고, 신뢰하는 일이다.
마음을 채우는 한 잔의 수프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하는 작은 행동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모든 선택의 주체는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부드럽게 일깨워 줍니다.
삶이 버겁고 마음이 허기질 때,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다시 나아갈 용기를 얻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영혼을 위한 가장 맛있는 수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