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열심히 사세요?"라는 질문에 지쳤다면, '컨티뉴어스'에서 답을 찾으세요
혹시 "왜 그렇게 열심히 사세요?"라는 질문을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성공을 향해 숨 가쁘게 달리지만, 문득 모든 것이 부질없게 느껴지고 번아웃에 휩싸이는 순간이 찾아오곤 합니다. 돈, 성공, 인정만을 좇아온 길의 끝에서 우리가 정말로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 윤소정 작가의 『컨티뉴어스』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16년간 쉼 없이 자신을 성장시켜 온 저자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속도'가 아닌 '지속'의 힘을 배우게 됩니다.
결과가 아닌 '중력'을 쌓는 시간
"계속 걷고, 또 걸어서 내가 얻은 것은 돈도, 성공도, 인정도 아니었다.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는 중력, 가치 있는 일과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 나의 시간을 귀하게 쓰는 태도였다."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가 쌓아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니라, 내 삶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중력'이라고 말이죠. 이 중력은 꾸준히 쌓아 올린 시간, 경험, 지식, 그리고 건강한 감정에서 비롯됩니다. 질량이 큰 행성이 주변의 다른 행성을 끌어당기듯, 내 삶의 '질량'이 커질 때 비로소 좋은 사람과 기회를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후반, 암 판정을 받을 만큼 자신을 혹사했던 저자의 고백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젊음과 건강을 담보로 한 무리한 질주는 결국 자신을 무너뜨릴 뿐이라는 뼈아픈 교훈을 전합니다.
지쳤다면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 차로 갈아타는' 지혜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우리는 종종 지치고 방전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때 차를 멈추고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다른 해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새 차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때, 새로운 학습법이나 다른 관점을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멈춤은 정체이지만, 새로운 배움은 성장을 위한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갖게 될 때, 우리는 지치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다움'을 졸업하고 진짜 '나'를 키우는 법
"오늘 한 일을 내일도 하려고요."
남편에게서 들었던 이 한마디는 저자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대박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단 한 번도 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16년간 흑자 경영을 이어온 힘. 그것은 바로 '성실함'과 '꾸준함'이었습니다. 화려한 성공 신화에 가려져 있던 '지속하는 힘'의 가치를 재발견한 것입니다.
이 책은 '나다움'이라는 막연한 구호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결정하며, 자신의 힘으로 단단히 서는 '자립의 힘'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빠르게 사라지고 싶지 않다면, 느리더라도 단단하게 성장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시간은 당신의 편입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당신의 성실한 하루하루가 모여 당신만의 단단한 '중력'을 만들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