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할머니의 인생 역전 비법: "나이는 숫자일 뿐입니다!"
"90대에 들어선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이 놀라운 말의 주인공은 바로 일본의 최고령 헬스 트레이너, 타키시마 미카 할머니입니다. 그녀의 이야기가 담긴 책, '92세 할머니 기적의 근력 운동'은 우리에게 나이란 무엇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오늘은 나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녀의 특별한 인생 철학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모든 것은 '65세의 도전'에서 시작되었다
놀랍게도 타키시마 미카 할머니는 처음부터 운동 전문가는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는 65세에 '살을 빼고 싶다'는 소박한 목표로 스포츠 센터에 등록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그 후 그녀의 삶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 ✓ 72세: 수영과 마라톤에 도전
- ✓ 80세: 처음으로 바벨 들기에 도전
- ✓ 87세: 헬스 트레이너로 정식 데뷔
- ✓ 89세: 스마트폰으로 SNS에 첫 게시물을 올리고, 온라인 수업 진행
- ✓ 90세: 진지하게 노래 연습 시작
그녀는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려 마음마저 젊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없으며,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바로 시작하는 것이 그녀의 젊음의 비결입니다.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답니다. 숫자에 휘둘려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가장 큰 지지자는 여러분 자신이니까요."
일상에서 실천하는 '나이 해방 체조'
타키시마 할머니는 거창한 운동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일상 속 작은 습관이 몸의 나이를 되돌릴 수 있다고 말하며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 의자 끝에 걸터앉기: 허리를 깊숙이 파묻지 않고 의자 끝에 걸터앉는 것만으로도 등 근육이 자연스럽게 펴지며 자세가 좋아집니다. 바른 자세는 숨겨진 군살까지 보완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 까치발로 걷기: 집 안에서 이동할 때 까치발로 서서 걸어보세요. 설거지하러 가는 짧은 순간이라도 좋습니다. 종아리 근육과 체간 근육이 단련되어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뒤로 걷기: 매일 20~30분씩 뒤로 걷는 운동을 해보세요. 평소 잘 쓰지 않는 몸의 후면 근육을 자극하고 평형 감각을 길러 넘어질 위험을 줄여줍니다. 익숙해지면 보기 싫은 군살도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몸도 움직입니다. 그리고 몸이 움직이면 마음도 움직이죠.
오늘부터 당신의 '덕질'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운동이든, 취미든 무엇이든 좋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 사는 삶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100년 인생을 만드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