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3가지 생각의 기술 | '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 인사이트

여러분은 '운'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0년간 무패 신화를 기록한 전설의 마작사 사쿠라이 쇼이치와 일본의 성공한 경영자 후지타 스스무는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운이란 결코 신비로운 힘이 아니며,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생각의 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끌어당길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오늘은 그들의 책 <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에서 운의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드는 3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반드시'라는 강박을 버리고, 흐름에 몸을 맡겨라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스트레스와 고민에 부딪힙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도 유독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자들은 그 원인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찾습니다. '인생은 이래야 한다', '사람은 저래야 한다'와 같은 높은 이상은 현실과의 괴리를 만들고, 결국 불필요한 좌절감과 강박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될 일은 어떻게든 되게 마련이다. 내 인생에는 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 바람은 내가 무언가에 집착하지 않을 때 불어왔다."

운의 흐름을 타기 위해서는 나의 작은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고, 거대한 '바람' 즉, 세상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기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담담히 해나가며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운을 부릅니다.

2. 복잡함을 경계하라, 단순함이 가장 강하다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자들은 이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초심자는 아는 것이 없기에 오히려 가장 단순하고 본질적인 수를 두게 되고, 그것이 승리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복잡하게 승부하면 패배한다'는 법칙이 통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과 지식이 쌓일수록 사물을 복잡하게 분석하고 망설입니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오히려 결단은 느려지고, 단순했던 초심자의 감각을 잃어버립니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잡한 시장 상황일수록 본질을 꿰뚫는 단순한 시각이 중요합니다.

"심플한 것은 군더더기가 없고, 빨리 움직일 수 있다. 승부를 단순하게 겨룰 수 있으면 이길 확률도 당연히 높아진다."

때로는 과도한 정보와 분석보다, 자신의 직관과 단순한 원칙을 믿는 것이 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3. 운의 양은 무한하다, 그러나 타이밍이 전부다

큰 행운이 찾아왔을 때 '평생의 운을 다 써버린 것 아닐까?' 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운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됩니다. 저자들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운의 양은 무한하다고 말이죠. 운은 석유처럼 고갈되는 자원이 아닙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인생과 사업의 대부분은 '견디는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이 지루한 인내의 시간 속에서 조급해하거나 무리수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진짜 승부를 걸어야 할 타이밍은 따로 있습니다. 그 순간을 위해 평소에 실력을 갈고닦으며 담담하게 준비하는 사람만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승부에서 계속 이기는 사람은 첫 번째 화살을 쏘고 난 후, 두 번째 화살과 세 번째 화살을 연달아 준비한다. 달리면서 다음 화살을 쏘는 감각이 필요하다."

결국 운이란, 평소에 마땅히 해야 할 준비와 생각, 행동이 쌓여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결과물입니다. 운의 흐름을 탓하기 전에, 나의 생각과 행동이 운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먼저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삶에도 복리처럼 불어나는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